서귀포지역 안심학교 조성사업 본격화

서귀포지역 안심학교 조성사업 본격화
JDC, 합동점검단 구성 대상 학교 안전 진단 착수
점검 통해 유해위험·안전사고 요인 등 사전 제거
  • 입력 : 2020. 08.23(일) 10:23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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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 내 소규모 학교를 안심학교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 오는 9월까지 산업위생 및 소방·전기·화공·가스 등 분야별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종합 안전진단 컨설팅보고서를 각 학교에 전달한다. 긴급한 사항 및 소규모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후속조치도 병행한다.

 서귀포시와 JDC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서귀포 안심학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심학교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지역 내 학교 건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JDC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력, 학교 건물·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시행하게 된다. 점검은 과학실·급식실 처럼 위험요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사업추진 기관과 연계, 사업안내·희망학교 신청 접수 및 안전진단에 따른 후속조치 결과와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를 총괄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서귀포지역 내 13개 소규모학교와 JDC 사업 관할 지역 내 학교 4곳이다. 현재 서귀포지역에서 학생수가 100명 이하이거나 6학급 이하인 학교는 모두 3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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