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무단 반출 사태 우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5일 삼다수 무단 반출 사태가 브랜드 추락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며 개선 방안을 지켜봐달라고 당부.
김 사장은 이날 삼다수 무단 반출 의혹에 대한 1차 감사결과를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관리 감독이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도민 기업인만큼 개발공사의 의지를 믿어주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
김 사장은 "앞으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계속 의혹을 제기하면 회사 이미지만 나빠지고 도민 기업인 개발공사만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감을 표명. 이상민기자
이호 해변 방역계도 골머리
○…제주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탑동광장을 잠정 폐쇄했으나 풍선효과로 이호해수욕장으로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방역계도에 골머리.
도심 가까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이호해수욕장욕장에는 매일 수백명씩 야간에 음주 및 취식을 하면서 노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빈번한데다, 새벽에는 이들이 남기고간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곤욕.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오는 14일까지 긴급 야간방역계도를 벌이고 있다"며 방역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 이윤형기자
과대학교 전면등교 대응책은?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도내 6개 과대학교가 전면등교 대비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 운영 결과에 촉각.
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화초, 제주중앙중, 제주중앙여고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전까지 순차적 전체등교수업 운영을 통해 전체등교 시 발생 가능한 방역, 급식, 학사운영 요인을 종합 점검할 예정.
무엇보다 교내 감염 위험이 우려되는 급식실과 과밀학급의 밀집도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이 도출될지 주목.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