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경총 입장문 발표
○…제주지역 두 경제단체가 원희룡 지사의 대선 출마를 위한 지사직 중도 사임과 관련해 약속이나 한듯 대동소이한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경총은 각각 2일과 3일 "원 지사의 뜻을 존중한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경제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카본프리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산업과 인재육성 등의 성과를 냈다"고 강조.
공항과 관련해선 각각 "원지사가 제2공항 건설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2공항 추진이 마무리되지 못해 아쉽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서귀포시 휴가철 방역 전념
○…서귀포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대적으로 방역이 느슨한 휴가지를 중심으로 현장방역에 전념.
시는 오는 5일까지 지정 해수욕장 4곳과 하천 물놀이시설 8곳을 비롯해 감귤박물관과 자연휴양림 등 관광지 3곳 등을 중심으로 방역현장을 찾아 집중점검할 예정.
김태엽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 저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서별로 특별방역을 강화한다"며 "특히 관광객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기대
○…지난 1학기 도내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정규수업 이후 지도교사가 희망학생 대상 문해·수리력 등을 지도하는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이 학력격차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란 현장의 높은 기대감 .
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 중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지도교사 4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간 설문조사 결과 96.9%가 "아이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
도교육청은 지원이 부족한 부분을 개선·보완하며 2학기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