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홍보방안 고민을”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차질 없는 일상회복 준비와 함께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주문.
구 권한대행은 19일 영상으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실국별 보고를 받은 뒤 "거리두기 해제로 방역 관련 여러 규제가 풀렸지만, 일상회복을 곧바로 시작하기에는 아직 쉽지 않은 국면"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일상회복추진위원회와 협의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회복 정책을 발굴·추진해 달라"고 당부.
이어 "일상회복이 시작됐지만 개인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강조.
이상민기자
‘고민상담 우체통’ 운영 개시
○…서귀포시가 시민들의 편안한 고민 상담을 위해 지난해 8~10월 3개월간 새연교 새섬공원 입구, 동홍동 솔오름 입구, 서귀포시청에 분홍색 우체통을 제작, 시범운영을 했던 '고민상담 우체통' 사업을 보완해 19일부터 본격 운영을 개시.
시는 지난해 여성에서 모든 시민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설치 장소였던 솔오름 입구 1곳도 외돌개 인근 장소로 변경해 3곳을 운영할 계획.
시 관계자는 "별도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은 범위에서의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관광지 안내판을 고쳐 달라는 등등의 일반민원도 관련 부서로 엽서를 전달해 각 부서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언.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