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앞둬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지역 체험관광상품을 구성·확대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하계 체험관광상품 입점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안전에 관한 사항, 마을 활성화 등 지역에 파생되는 효과 및 기타 공익성, 쇼핑몰과의 적합성,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5곳 이내의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업체다.
신청·접수는 시 감귤농정과나 또는 e-메일(sgp_sales@peterpanlab.com)로 가능하다.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은 지난해 4월부터 농촌(마을)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상품 판매를 시범 운영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해 농촌마을 고부가가치 소득 창출을 위한 준비해 왔다. 이 기간에 9곳의 13개 상품을 통해 매출액 6억원(전체 매출액 38억원의 15% 수준)을 달성했다. 주요 상품으로 내창트레킹, 승마체험, 감귤·보리 과즐 만들기, 감귤 종욕 체험 등이 있다.
'서귀포in정'은 앞으로 시즌별로 체험·관광상품을 공개모집하고 테마별 및 패키지형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