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마트 경로당' 구축 본격화

서귀포시 '스마트 경로당' 구축 본격화
13억 투입… 72곳 대상 AI로봇·VR플랫폼 설치
  • 입력 : 2022. 06.16(목) 14:3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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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3억원(국비 9억2000만원, 도비 3억80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72곳에 AI로봇과 메타버스 VR 플랫폼을 설치했다. 이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여가·문화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스마트 AI로봇은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행정기관 또는 경로당 간 비대면 화상회의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IOT센서를 활용한 혈압·혈당·근력 등 측정 및 건강관리, 치매예측과 건강 적신호 파악 알림 등 다양한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 특성상 제주방언도 인식하는 음성명령 제공 기능도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도울 계획이다.

메타버스 체험관은 콘텐츠 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VR전용 이동 디바이스를 구축해 도내·외 다양한 여행 체험을 제공하고, 놀이형 및 활동형 놀이 콘텐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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