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동인 주제전 '제주해녀의 초상'

제주영상동인 주제전 '제주해녀의 초상'
45번째 회원전... 28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2전시실
  • 입력 : 2022. 07.24(일) 14: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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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영상동인(회장 문석채)의 제45회 주제전 '제주해녀의 초상'이 제주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회원들이 저마다 가까이서 바라본 해녀들의 이야기, 그 소중한 시간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 32점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제주영상동인은 제주인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2001년 '온평리 해녀', 2006년 '하도리해녀의 삶', 2007년 '해녀이야기', 2019년 '남원리 해녀'등 여러 주제전을 통해 제주해녀의 고되고 힘든 삶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보전하려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제주영상동인은 오랜시간 여러 지역 해녀들과의 진솔된 소통을 통해 제주여인의 순박하면서도 강인한 모습들을 담아내는데 노력했다.

문석채 회장은 "사진 몇장으로 그분들의 삶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힘든 물질 후에도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속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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