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아래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 무대

산방산 아래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 무대
(주)설문대 7월 '청춘마이크 제주 청춘순력도'
27~28일 원앤온리와 몬딱서 다채로운 공연
  • 입력 : 2022. 07.25(월) 19:1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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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이크 제주 6월 공연 모습. (주)설문대 제공

[한라일보]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 '청춘순력도''가 지역 주민에게 문화교류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주)설문대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춘마이크 '제주'청춘순력도''는 5월엔 '탐라순력도'의 '승보시사'를 재해석해 관덕정을 중심으로 제주 원도심에서, 6월에는 '천연사후'를 재해석해 천지연폭포와 인근 작가의 거리 등지에서 진행됐다.

7월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27일 '원앤온리'와 28일 문화예술공간 '몬딱'에서 진행된다.


이번엔 탐라순력도'의 '산방배작' 기록화에서 착안해 청년예술가들의 배작 광경을 즐길 수 있다.

27일엔 산방산과 황우치해변이 내려다보이는 무대에서 한국창작무용을 선보이는 '춤새제주'의 공연과 양여진의 가야금 연주, 하비오, Purple Dream, 조수경과 박정찬의 활력 넘치는 밴드 사운드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예정돼있다.

28일 '몬딱'에서는 소아베 브라스 콰르텟의 실내악 연주를 비롯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마술사나무와 여러 버스킹 공연 경험을 쌓아온 제제, 어진별, 무드트리, Swell City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청춘마이크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다양한 장르의 22팀 청년예술가들이 탐라순력도를 따라 제주도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일상 속 문화생활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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