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윤유빈· 한라중 강지호 '3관왕'

남녕고 윤유빈· 한라중 강지호 '3관왕'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다이빙 '금빛 입수'
이예주·박지혁도 '금'… 구엄초 박효연 경영 2관왕
  • 입력 : 2022. 08.17(수) 15:2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중 강지호.

[한라일보] 윤유빈(남녕고 2)과 강지호(한라중 2)가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다이빙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윤유빈과 남고의 박지혁(남녕고 3) 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정상권 진입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윤유빈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 후배 이다연(1)과 함께 한 플랫폼 싱크로 다이빙 및 3m 싱크로다이빙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윤유빈은 플랫폼과 1m 스프링에서 2위를 차지하며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이다연은 1m 스프링에서 3위의 주인공이 됐다.

남중부의 강지호는 플랫폼과 1m 스프링, 3m 스프링을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강지호는 종목마다 260점대를 기록하며 250점대 안팎의 2위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기량을 선보였다.

또 여중부의 이예주(한라중 2) 역시 플랫폼과 3m 스프링에서 금메달, 1m 스프링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여중부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남고부의 박지혁은 3m 스프링에서 금메달을, 플랫폼에서도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후배 강지상(1)과 플랫폼 싱크로 및 3m 싱크로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4개의 메달을 보탰다.

한편 경영에서도 역영이 이어졌다.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와 100m에 출전한 박효연(구엄초 4)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시청 선수들이 나선 여자일반부에선 고수민이 배영 100m는 1위, 50m는 3위를 차지했으며, 평영 50m의 백수연과 개인혼영 200m의 김민영은 3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윤유빈 강지호 이다연 이예주 강지상 박지혁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1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