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게 껍질 분할기 410대 추가 지원

서귀포시 성게 껍질 분할기 410대 추가 지원
  • 입력 : 2022. 08.22(월) 15:0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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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분할기

서귀포시는 최근 확보한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4100만원을 투입, 성게껍질 분할기 41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성게 껍질 분할기 98대(900만원)를 지원했고, 어촌계에서의 추가 수요 요청에 따라 최근 추경에서 예산 3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성게 어획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함에 따라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작업능률 저하로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이 2012년 연구과제를 통해 성게 껍질 분할기를 제작했고, 2015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했다"며 "분할기 사용시, 작업 속도가 2배 정도 향상되는 장점이 있어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서귀포지역에서의 성게 생산량 및 판매액은 ▷2019년 25t, 22억4900만원 ▷2020년 23t, 21억3400만원 ▷2021년 26t, 25억4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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