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제주선수단 결단식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제주선수단 결단식 
  • 입력 : 2022. 08.28(일) 12:1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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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이 지난 26일 제주장애인스포츠 센터 2층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장(도지사)을 대신해 오성율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선수단 부단장인 정재훈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는 장애를 넘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이 기피 대상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 개선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형식적 참가에 목적을 둔 대회 형식을 탈피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선수로서 하나 되는 대회 진행을 통해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체육현장에서 함께 어우러져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다.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제주도 선수단은 배드민턴, 탁구, 볼링, 파크골프, 당구 등 5개 종목 임원·선수 70여명이 출전한다.

개회식은 3일 오후 2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며, 별도의 폐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희 총감독(제주특별지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출정보고를 통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한 제주도 선수로서 명예를 드높이고 위대한 도민시대의 자랑스러운 제주인 으로서 타 시·도 선수단의 모범이 되어 우리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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