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마라톤' 3년 만에 다시 가을의 전설 쓴다

'명품 마라톤' 3년 만에 다시 가을의 전설 쓴다
2022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11월 20일 개최돼
조천운동장↔월정해안도로… 10월14일까지 신청
  • 입력 : 2022. 09.07(수) 15:5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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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명품 마라톤'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3년 만에 다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가 주최하는 2022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20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을 출발해 월정해안도로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했던 달림이들의 갈증 해소는 물론 마라톤 코스를 통해 제주의 가을 풍광을 만끽하려는 많은 참가자들이 고대하고 있는 제주의 최고 스페셜 이벤트이다. 특히 대회 참가를 통해 제주 가을의 전설을 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풀코스를 비롯 하프코스와 10㎞, 5㎞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감귤마라톤대회 만의 특색인 단체 대항전(풀코스)도 마련된다.

대회 일정을 보면 오전 8시까지 집결 및 준비가 있게 되며,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회진행 안내 및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9시 개회식에 이어 15분 뒤 준비운동을 끝내고 9시30분 풀, 하프코스가 동시에 출발하게 된다. 10㎞와 5㎞ 코스가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달림이들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위한 부대(참여) 이벤트도 오전 10시부터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이뤄지며, 대회 참가신청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https://marathon.ihalla.com/) 사무국(064- 750-22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라일보 김건일 사장은 "감귤마라톤대회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주도내 최고의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호평을 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참여하면서 명실공히 국제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은 마라톤과 제주, 제주감귤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이다.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제주감귤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초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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