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인방' 올 시즌 고향무대에서 첫승 마지막 기회

'제주 4인방' 올 시즌 고향무대에서 첫승 마지막 기회
S-OIL 챔피언십 2022 내일부터 엘리시안 제주CC
임진희·현세린·고지우·임진영 정상도전 "다시한번"
  • 입력 : 2022. 11.01(화) 14:5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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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임진희(24·안강건설)를 비롯 현세린(21·대방건설), 고지우(20·도휘에드가), 임진영(19·까스텔바작) 등 제주출신 선수들이 올 시즌 고향무대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 72·66711야드)에서 열리는 S-OIL 챔피언십 2022(총상금 8억원)가 대결의 장이다.

특히 KLPGA투어가 단 2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이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경쟁의 승자가 확정될지의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대상포인트 부문에선 716포인트를 쌓은 김수지(26·동부건설)가 614포인트를 모은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과 102포인트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포인트 격차를 70점 아래로 좁히지 못하면 김수지의 대상포인트 1위가 확정된다.

상금왕 부문에서는 박민지(26·NH투자증권)와 김수지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상금순위 1위 박민지와 2위 김수지의 격차는 약 2억 1000만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상금 격차가 2억원 이하로 좁혀진다면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려 있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까지 상금왕 경쟁이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제주출신 선수들의 활약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맥콜 모나파크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과 달성과 힘께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임진희가 다시 한번 정상도전에 나선다. 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서며 기염을 토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끝이 좋지 않았던 현세린과 지난 8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엘리시안에서 펼쳐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날 공동 2위로 선전을 했던 임진영이 출격한다. 이예린(19·KB금융그룹)에 아쉽게 신인왕 타이틀을 놓친 고지우 역시 시즌 첫승을 향해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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