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전국 게이트볼 정상 등극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전국 게이트볼 정상 등극
제20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 우승
지난 9월 제주연합회 건강대축제 우승이어 '쾌거'
  • 입력 : 2022. 11.25(금) 23:3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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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제20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9월엔 제9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 대회에서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가 정상에 오르며 전국무대에서 제주 게이트볼이 신흥강자로 급부상했다.

25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회장 문준식)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도봉구 시립 창동게이트볼장에서 3년만에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제주시지회 남성팀(종달리팀)이 울산동구팀을 제압하며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제주시지회는 두번 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정상을 찾은 뒤 준결승전에서는 대전유성팀을 꺾었다. 이에 맞선 울산동구팀은 충남당진팀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코로나 19로 3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시도연합회 별로 남녀 각 두 팀씩 출전했던 지난 대회들과 달리 각 1팀씩만 출전한 가운데 남자 17개팀, 여자 16개팀이 우승기를 두고 각축전을 벌였다. 차기 대회는 전남 순천시에서 내년 5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2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게이트볼대회에서 노인회 제주연합회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제주 노인게이트볼 역사상 첫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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