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관악단과 함께 토요일엔 힐링 콘서트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토요일엔 힐링 콘서트
이달 11일 서귀포예당 소극장서
  • 입력 : 2023. 03.05(일) 12:2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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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봄의 시작을 알리는 황금빛 선율로 주말의 행복을 선물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기획공연 '토요 힐링 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서귀포 시민들의 토요일을 힐링으로 선물하는 토요 힐링 콘서트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되며 가까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플루트, 호른, 피아노 트리오가 알베르트 프란츠 도플러의 'Souvenir du rigi Idylle Op.34'로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하며 문을 연다.

이어 오보에와 하프 듀오가 드비쉬의 'Album of five piece'를, 낮은 음으로 매력적인 소리를 내는 바순 듀오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세 개의 아리아를 연주한다. 매력적인 목관악기 클라리넷의 솔로 무대도 예정돼 있다.

두 개의 유포니움과 튜바로 구성된 튜바 4중주는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의 OST로 알려진 코다 마사토의 'Proof of a Hero'와 존 스티븐스의 'Music 4 Tubas'를 들려줄 예정이며, 브라질 작곡가 제키냐 지 아브레우의 '티코-티코' 튜바버전 연주도 만끽할 수 있다.

토요힐링콘서트는 사전 온라인 예매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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