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예술꽃 활짝...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봄, 예술꽃 활짝...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제주예총, 이달 28~30일... 포럼 및 공연·전시 다채
  • 입력 : 2023. 04.16(일) 14:05  수정 : 2023. 04. 17(월) 21:0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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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가 이달 28~30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북수구광장 등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기후위기 예술문화정책포럼과 다양한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봄놀이 예술꽃축제'로 채워진다.

28일 아스타호텔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예술문화정책포럼에선 김태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의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도 예술문화정책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이승아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을 비롯 한국예총 회원협회장과 전국지역예총연합회장단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9~30일엔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봄놀이 예술꽃축제'가 펼쳐진다.

무대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순수음악, 대중음악, 전문인단체, 장애인, 청소년 등 62팀이 오를 예정이다.

제주예총 회원단체인 연극·음악·국악·무용·연예예술인협회의 공연과 더불어 문인·미술·사진·건축·영화인협회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체험 후 스탬프를 모으면 교환처에서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올해 처음 진행하는 청소년댄스경연대회 1등 팀에게는 제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특별 출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선영 회장은 "올해 제주예술문화축전은 많은 제주도민과 청소년 참여축제로, 그동안 열렸던 행사보다 양적·질적인 면에서 변화를 꾀했다"며 "청소년, 어린이 등 가족 모두, 도민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행사장에서 예술을 보고 느끼고 즐기며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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