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심 거리 달굴 '거리예술제' 6일 개막

제주시 도심 거리 달굴 '거리예술제' 6일 개막
제주시, 누웨모루 거리·칠성로 상점가에서
  • 입력 : 2023. 05.03(수) 14:03  수정 : 2023. 05. 04(목) 14:49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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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도심의 거리를 예술의 향기로 채울 제주시 '2023 거리예술제'가 오는 6일 개막한다.

총 51개 팀이 참여하는 올해 거리예술제는 연동 누웨모루거리와 칠성로상점가에서 밴드·대중음악·관현악·국악·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동 누웨모루거리에선 상반기(5~6월) 매주 토요일, 하반기(9~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칠성로상점가에선 상·하반기 모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하계기간(7~8월)과 추석 연휴 기간(9월 29~30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거리예술제 문을 여는 6일 연동 누웨모루거리 공연은 연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주낸드, 밴드 이강, 마술사 김민형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턴 칠성로 상점가거리에서 스웰시티, 시크릿코드, 소울메이트의 밴드 공연이 시민과 만난다.

제주시 관계자는 "거리예술제 개최로 시민들의 일상이 문화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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