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 제61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 '맹위'

제주 국제학교 제61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 '맹위'
남중 플러레 최지안 우승… 청소년국가대표 선발 영예
남초부 플러레·여초부 에페 단체전 2회 연속 우승 차지
  • 입력 : 2023. 07.10(월) 13:32  수정 : 2023. 07. 11(화) 15:2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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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 플러레 우승을 차지한 최지안(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한라일보]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국제학교가 제61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국제학교는 대한펜싱협회 주최로 지난달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3, 은 1, 동 2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남자 중등부 플러레에서 최지안(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이 결승전에서 김민결(부산거점스포스센터)을 15-9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문 펜싱선수들과 경쟁하는 대회에서 제주국제학교 학생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시윤, 배성빈(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이지성, 하주원(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이 팀을 나선 남자 초등부 플러레 결승전에서도 서울 제이제이 펜싱클럽을 45-35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 초등부 플러레 단체전은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 에페 단체전에서도 박시연(브랭섬홀 아시아), 양리나(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정혜윤, 정윤아(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가 부산 거점스포츠클럽을 따돌리며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남자 초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정연선, 정현빈(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김정율(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제주)은 준결승전에서 경기 향남펜싱클럽에 41-45로 석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남자 초등부 플러레에서 이지성(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과 이시윤(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이 각각 2, 3위에 입상했으며, 남자 초등부 1, 2학년 플러레에서 최유진(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도 3위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초등부 플러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시윤, 배성빈(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하주원, 이지성(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왼쪽부터.



여자 초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혜윤(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박시연(브랭섬홀 아시아), 양리나(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이상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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