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른앙상블이 선사할 깊은 울림

제주호른앙상블이 선사할 깊은 울림
이달 22일 세 번째 정기연주회
  • 입력 : 2023. 07.11(화) 14:23  수정 : 2023. 07. 11(화) 14:2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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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2021년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르니스트가 모여 창단한 제주호른앙상블이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고 관객과 소통한다.

이번 공연은 리더인 호르니스트 이인환을 중심으로 '유럽 음악 시리즈'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호른앙상블 버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Horn Ensemble-arr. Jason Wyse)를 비롯 4대의 호른이 선사할 앙상블(Quartet for Horn No.3-Kerry Turner), 그랜드 캐년을 바라볼 때 느끼는 경외감을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 프로그램 작품(E. Ewazen Grand Canyon Octet for Horn Ensemble)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음악을 호른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마주할 수 있다. 감미롭고 웅장한 유포니움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무대(The Green Hill–B.Appermont)도 준비됐다.

제주호른앙상블은 "유럽 작곡가의 곡으로 앙상블의 한계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감각적인 이해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연주회는 이달 22일 오후 3시 제주 문예회관에서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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