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집중 확인 조사

서귀포시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집중 확인 조사
오는 13일까지 근로 능력 있는 수급자 등 783명 대상
  • 입력 : 2023. 10.03(화) 15:24  수정 : 2023. 10. 04(수) 13:1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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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확인 조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근로 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취·창업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자활근로자 확인 조사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상반기엔 서귀포시에서 15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관내 지역자활센터 2곳과 17개 읍·면·동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783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 특성에 맞는 자활 근로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과 함께 질병이나 부상, 학업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활 근로에 참여할 수 없거나 참여를 거부하는 대상자를 점검·확인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 조사를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게 자활근로사업에 배치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급여 적정성 재평가 등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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