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 안덕면 '최우수'

서귀포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 안덕면 '최우수'
변신 모색 29회째 서귀포칠십리축제 '댄스 플래시몹' 등 진행
  • 입력 : 2023. 10.15(일) 17:4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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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칠십리축제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덕면.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서귀포칠십리축제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에서 무쇠솥 만드는 방식을 공연으로 제작한 안덕면 덕수리민속보존회의 '삶을 짓는 솥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칠십리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에는 서귀포시 읍·면·동을 대표하는 16개 동아리 460여 명이 참여했다. 우수상은 10대에서 60대까지 참여해 댄스 공연을 선보인 남원읍이 차지했고, 장려상은 주민자치위원들로 치어리딩 공연을 펼친 서홍동에 돌아갔다.

칠십리댄스 플래시몹.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에 4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젊고 활기찬 축제로 전환을 시도했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했다.

서귀포시는 "퍼레이드 폐지로 인한 공백을 우려했으나 마을문화예술제 공연 참가자와 시민, 관광객 500여 명이 만들어낸 칠십리댄스 플래시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며 "서귀포의 주요 경관을 연출한 드론라이트쇼,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더한 청소년 뮤직&댄스 페스타, 풍성해진 먹거리와 편의 시설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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