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년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2곳 추진

서귀포시 내년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2곳 추진
강창학공원, 성산읍 시흥공원 대상지 선정 국비 22억 원 확보
  • 입력 : 2023. 10.18(수) 17:4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내년에 기후대응 도시숲 2곳을 신규 조성한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는 2024년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국비 22억5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내년 총 55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숲은 도시 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맞서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에 조성된다. 서귀포시가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강창학공원과 성산읍 시흥공원 2곳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두 대상지의 유휴 공간에 총 5.5ha의 대규모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자생 수종과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목을 위주로 심어 도심의 탄소 탱크 역할은 물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국비 공모 사업으로 도시바람길 숲, 자녀 안심 그린 숲, 생활밀착형 숲 등을 조성했다. 서귀포시는 "도심의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숲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5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