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5일 이틀간 펼쳐질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11월 4~5일 이틀간 펼쳐질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올해 21회째... 대정읍 추사관 일대서
유배행렬 재현 및 전국휘호대회도
  • 입력 : 2023. 10.25(수) 16:25  수정 : 2023. 10. 27(금) 14:2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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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올해 21회째를 맞는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오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정고을추사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전야제 행사로 11월 4일 7080 초청공연과 민속공연 등을 준비했다.

이어 5일엔 숭모제를 시작으로 걸궁길트기, 유배행렬 재현과 전통혼례, 민속놀이 재현 행사 등을 비롯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기록사랑마을 문서 전시, 추사체 영인본 전시, 추사체연구회원 작품전 등 전시 프로그램과 추사체 써보기, 연 만들기, 종이방향제 만들기, 대정현성 걷기, 전통옹기 만들기, 다도 시음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다.

이와함께 추사 김정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제5회 전국휘호대회가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대회는 우천시엔 보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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