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서귀포] 서귀포고 동문들 남성합창 매력 전한다

[주말엔 서귀포] 서귀포고 동문들 남성합창 매력 전한다
'천지합창단' 결성 20일 서귀포예당서 첫 정기연주회
오승직 지휘로 7회~44회 졸업생 귀에 익은 음악 선사
  • 입력 : 2024. 01.19(금) 18:22  수정 : 2024. 01. 21(일) 09:24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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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주말엔 서귀포로 떠나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제주지역에 고교 동문합창단이 또 하나 만들어졌다. 이달 20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단 기념 첫 정기연주회를 펼치는 서귀포고등학교 동문합창단(단장 유근국)이다.

서귀포고 동문합창단은 '천지합창단'이란 이름을 내걸었다. 나이 차를 뛰어넘어 7회에서 44회까지 졸업생 약 30명으로 구성돼 남성합창의 매력을 청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창단연주회는 헨리 비숍의 '즐거운 나의 집', 시벨리우스의 '아름다운 아침', 조두남의 '보리밭', 김규환의 '산촌', 정태춘의 '사랑하는 이에게' 등 여러 빛깔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지휘봉은 사단법인 국제합창협회 제주 대표 등을 맡고 있는 오승직 동문이 잡는다.

동문들의 특별 출연 무대도 준비했다.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상임 단원으로 있는 테너 강창오는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오 솔레 미오' 등을 들려준다. 제주대 음악학부 졸업을 앞둔 호르니스트 이동혁은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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