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축제 '맨도롱 또똣' 봄바람을 불러오다

제주 청소년 축제 '맨도롱 또똣' 봄바람을 불러오다
이번 주말 고교연합동아리와 함께하는 거리축제 개최
  • 입력 : 2024. 02.21(수) 19:00  수정 : 2024. 02. 21(수) 19:1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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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하나부터 열까지 학생들이 기획하고 새학년, 새학기, 새출발의 의미를 담은 청소년 축제가 오는 주말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제주학생문화원은 도내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동아리 '맨도롱'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거리 축제 '맨도롱 또똣;청소년의 축제, 청룡의 봄바람을 불러오다!'를 오는 24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새학년과 새학기, 새출발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공연팀 섭외부터 모든 기획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제주를 테마로 한 체험부스 및 전시회 기획은 물론 리플릿, 포스터 등의 홍보물 디자인도 맨도롱 멤버들의 손을 거쳤다.

중·고등학교 댄스 및 밴드동아리의 청소년 참여 공연와 탱귤탱귤 사진찍엉 갑서 등 6개 체험부스, 제주 청소년들의 제주이야기 '왕 봥 갑서' 전시회까지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청소년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에 큰 박수와 지지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행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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