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문화도시 서귀포'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문체부 2023년 사업 평가.. 2021년 이래 전국 유일 3년 연속 '최우수'
"105개 마을 76개 동네 문화공간 조성으로 읍면동 문화 불균형 완화"
  • 입력 : 2024. 03.13(수) 11:13  수정 : 2024. 03. 14(목) 14:4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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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2023년도 전국 문화도시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며 전국 유일 3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서귀포문화도시 책방데이 운영 장면.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2023년도 문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지역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인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와 함께 전국 1~4차 24개 법정문화도시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 역량, 성과 파급 효과, 균형 발전 성과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문화를 통한 균형 발전을 선도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청주시, 춘천시 등 4곳이 선정됐고 이 중에서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시가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관내 105개 마을에 카페, 마을회관 등 68개의 마을라운지 문화 연계 공간과 생활문화플랫폼·악기도서관 등 8개의 문화공유공간을 조성하는 등 총 76개의 '동네 문화공간'을 통해 읍면동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시민의 자유로운 문화 누림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서귀포시는 2020년 '우수 도시'를 시작으로 2021년 '최우수 도시(선도 도시)', 2022년 '최우수 도시'이자 제1회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도에는 '최우수 도시'가 되면서 전국 유일 3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뽑혔다.

서귀포시는 "올해도 105개 마을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지역 불평등 해소,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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