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 제주 작가 대표작 깊이 읽기

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 제주 작가 대표작 깊이 읽기
제주문학학교, 이달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 입력 : 2024. 03.18(월) 09: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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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양전형)는 제주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지역문학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창발적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제주문학의 특징과 가치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대중성과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운영한다.

'제주문학과 함께하는 대화적 상상력'이란 이름을 단 특강은 이달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선 작고 시인인 김광협 시인, 강통원 시인, 양중해 시인, 문충성 시인, 한기팔 시인의 대표적 시집의 바로 읽기 등을 통해 시의 특징과 지향했던 시 세계를 살펴보게 된다.

또 1940년대생인 제주 소설가들의 작품을 통해 제주 문학 전반에서의 작품의 의미, 제주 서사가 갖는 세계성 및 정체성, 사회문화적 및 역사철학적 쟁점 등 넓고 깊게 읽어보는 기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사는 이성준 소설가, 김진하·변종태·김승립·김지연 시인, 김동윤·김동현·고명철 평론가가 초청됐다. 문의 070-4115-1038(제주문학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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