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학생 원활한 학교 적응 돕는다".. '꿈샘학교' 박차

"위기 학생 원활한 학교 적응 돕는다".. '꿈샘학교' 박차
탐라교육원,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학교 '꿈샘학교' 학기제 운영
학업 중단 위기 등 학생 대상 위탁 교육… 적응 프로그램도 제공
  • 입력 : 2024. 03.27(수) 14:38  수정 : 2024. 03. 27(수) 14:4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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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탐라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꿈샘학교'(꿈이 샘솟는 학교)가 올해도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돕는다.

탐라교육원은 대안교육 꿈샘학교 운영 등을 포함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꿈샘학교는 도내 중학생 대상 공립대안교육위탁기관이다. 제도권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심리·정서적 불안을 겪거나,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대안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기관이다. 교육과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기제 방식으로 가동되고 있다.

꿈샘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기별 65일 간 이곳에서 대안교육을 받고, 기간이 종료되면 학교로 복귀하는 시스템이다.

정원은 1, 2학기 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학기 모집을 하고 있으며, 5월 8일부터 16일까지 정원 내 결원에 대해 수시 모집을 진행한다. 

꿈샘학교에서는 기본 교과와 제빵, 바리스타 등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탐라교육원은 올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인성교육과 리더십 교육, 제주문화 감수성 배양을 위한 제주다움교육, 제주탐방, 마을탐방 등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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