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고기철 "이경용 전 의원과 '원팀' 결성 합의"

[총선] 고기철 "이경용 전 의원과 '원팀' 결성 합의"
  • 입력 : 2024. 03.27(수) 17:56  수정 : 2024. 03. 28(목) 09:4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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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고기철 후보가 경선 후보였던 이경용 전 도의원과 원팀 결성에 합의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고기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한라일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고기철 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 27일 "경선 후보였던 이경용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원팀' 결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경용 전 의원과 선거사무소에서 만남을 가져 원팀 결성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면서 "경선 전에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 후보와 그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일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24년 민주당 독점의 폐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서귀포와 제주도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가기로 한 이경용 전 의원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경용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나 고기철 후보 모두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정치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강력한 원팀이 되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 후보는 "28일부터 시작되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경용 전 의원과 서로 협력해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정치 교체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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