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1000권 읽었어요"… '책넝쿨' 첫 완주자 탄생

"그림책 1000권 읽었어요"… '책넝쿨' 첫 완주자 탄생
제주시기적의도서관, 어린이 맞춤 도서대출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이유진·김신유 어린이 1·2호 달성자
  • 입력 : 2024. 05.07(화) 11:11  수정 : 2024. 05. 08(수) 14:5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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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 대상 맞춤 도서대출서비스 '책넝쿨'을 시작한 이래 약 1년 만에 첫 완주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유진(7, 부라보어린이집), 김신유(8, 제주서초) 어린이로 각각 책넝쿨의 1호, 2호 달성자가 됐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5일 개관 20주년 및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책넝쿨 1·2호 달성자에게 상장 및 메달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책넝쿨 서비스는 사서 추천 도서 5권이 담겨 있는 가방 대출서비스로,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북을 하나씩 채워가며 독서에 흥미를 붙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책 읽기 챌린지이다.

현재 5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책넝쿨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해 도서관 대출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책넝쿨을 통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며 책과 함께 올바른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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