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감동 가득 가족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재미+감동 가득 가족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새로 태어날 '아기 이름 짓기' 소재 소중한 순간의 이야기
고용준·강제원·강지훈·김아리 등 제주 배우들과 함께
연출 업그레이드·관객 참여 요소 더해... 29·30일 비인서
  • 입력 : 2024. 06.02(일) 13:52  수정 : 2024. 06. 03(월) 16:2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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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공연된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귀한'. 플롯시티 제공

[한라일보]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던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주제로 한 가족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귀한'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제주의 문화예술 기획사인 플롯시티가 이달 29·30일(오전 11시·오후 3시) 양일간 총 네 차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블랙박스 공연장 BeIN;(비인)에서 선보일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귀한'은 지난 2022년 11월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제주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지난 2022년 공연된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귀한'. 플롯시티 제공



2년 만에 재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제작사는 "2022년 공연 보다 업그레이드 된 연출과 여러 가지 관객 참여적인 요소들을 추가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원작인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귀한'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5 한글 공모전'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품의 원작자인 이수연씨가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극작과 연출을 맡아 작품의 주제와 메시지를 일관성 있고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뮤지컬 '세상에서 가장 귀한'은 새로 태어날 '아기 이름 짓기'를 소재로 하는 할아버지의 모험과 여정을 다루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하고, 한글 창제를 '글자 농사'라는 상상력으로 풀어낸 원작의 주요 포인트를 무대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펼쳐내 관객과 호흡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플롯시티는 "한글의 우수성을 함께 알려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소개를 더했다.

뮤지컬엔 제주출신 고용준, 강제원, 강지훈 배우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아리 배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플롯시티는 뮤지컬의 오프닝을 열어줄 어린이 목소리 배우 4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기회를 주기 위한 이벤트로, 선정된 4명의 어린이 목소리 배우에겐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작가 사인본 증정과 출연 배우의 연기 지도 및 연습 기회 제공, 부모와 함게 공연 리허설 참관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비인에서 가능하다. 이달 9일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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