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꿈나무·신인음악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7일(오후 6시 30분)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3회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 입상자를 위한 음악회 'Victory'를 개최한다.
입상자음악회는 지난달 열린 콩쿠르 전체 차상 1명을 포함해 각 부문 1등 중 최고점 경연자 19명이 함께한다.
출연자는 전체 차상인 타악기부문 변서윤(함덕고 1학년) 학생을 비롯 ▷실용음악(드럼)부문 오준우(제주남원중 1학년) ▷성악부문 이은재(백록초 2학년) ▷피아노부문 오다혜(한라초 2학년) ▷바이올린부문 강연서(아라초 2학년) ▷국악(민요)부문 성민(서울수리초 2학년) ▷성악부문 김시원(백록초 3학년) ▷바이올린부문 여이레(인화초 3학년) ▷피아노부문 강지환(한라초 4학년) ▷하프부문 신서하(백록초 4학년) ▷플루트부문 강재연(이도초 5학년) ▷피아노부문 이서우(한라초 6학년) ▷성악부문 서성찬(한라중 3학년) ▷호른부문 김태현(제주제일중 3학년) ▷국악(피리)부문 곽현후(국립전통예술중 3학년) ▷피아노부문 오지혁(홈스쿨링) ▷성악부문 이에스더(함덕고 2학년) ▷비올라부문 김서연(함덕고 2학년) ▷성악부문 안지오(함덕고 3학년)이다.
이날엔 공연에 앞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이달 19일(오후 7시 30분) 같은 무대에서 제주음협이 주최하는 2024 신인음악회 'Hope'가 펼쳐진다.
신인음악회 무대는 앞서 진행된 오디션 합격자 6명과 제33회 제주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의 전체 대상 수상자(플루트 이수연(제주여고 1))의 협연 무대로 채워진다. 지휘자 허대식(음악감독 및 지휘)이 이끄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출연자는 ▷고다현(피아노, 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졸업) ▷정소영(클라리넷, 제주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재학) ▷김용석(트롬본, 제주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수료) ▷김윤아(바이올린,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졸업) ▷김원준(첼로, 제주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재학) ▷임지원(성악,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졸업)이다.
제주음협 관계자는 "제주를 빛낼 미래 문화예술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과 추억 쌓기를 경험하고,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음악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더불어 "문화예술의 의미와 역할이 늘어가는 현대에 이번 공연들이 꿈나무와 신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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