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피해 없어 '안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일 비상 1단계에 이어 20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비상 2단계로 격상해 근무에 돌입했으나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며 안도.
도는 이날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태풍 '종다리' 대비상황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태풍 강도가 강하지는 않지만 위험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비상상황이라는 생각 하에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재난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더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 백금탁기자
청년 300여 명에 응시료 지원
○…제주시에서 지난 4월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 결과 지금까지 300여 명이 신청해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1인당 1시험에 한해 연 1회 신청을 받아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비용 부담으로 각종 자격시험 응시를 망설이는 청년들을 위해 실시.
미취업 청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응시료를 지원하기로 했던 제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계속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개인별 신청액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좀 더 많은 인원이 지원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첨언.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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