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거리 퍼레이드 없애고 장소도 변경 불만"

[뉴스-in] "거리 퍼레이드 없애고 장소도 변경 불만"
  • 입력 : 2024. 10.16(수) 01: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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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리축제장 원도심으로"


[한라일보] ○…서귀포칠십리축제가 2년 연속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되는 것을 두고 종전처럼 원도심에서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상수 의원은 15일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부터 칠십리축제의 꽃인 거리 퍼레이드가 없어졌고 행사장도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겼다. 칠십리축제가 열렸던 곳은 자구리공원, 음식특화거리, 서복전시관 등 여건이 좋은데 왜 바꿨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며 "심사숙고해서 장소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

이에 공감을 표한 오순문 시장은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꽃이라고 생각해 제가 와서 일부라도 좀 해보는 쪽으로 개선을 했다"며 "조금 더 지켜보고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 진선희기자



"제주어, 일상 소통 언어로"


○…일선 학교 현장에서 제주어 보존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되면서 제주어가 일상 소통 언어로 관심을 끌고 주목받고 있어 눈길.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어교육 시범학교 운영, 교육과정 연계 제주어교육, 제주어교육 주간 운영 등을 통해 축제를 비롯 웃당보민 콘서트, 제주어 골든벨, 제주 작가와의 만남, 제주어 프로젝트 수업, 제주어 작품집 및 책 전시, 전통놀이를 통한 제주어 배우기 등 학교 특색에 따라 각양각색 활동이 진행.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 제주어교육 시범학교를 확대·운영해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지속적으로 전승·보전할 것"이라고 강조.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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