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 본인에게 책임"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에 대해 "국정 질서가 회복되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위험 신호"라고 우려.
오 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사법부와 수사기관에 대한 폭력 행위는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되며, 일부 극우 인사들의 망언에 대해서도 책임이 부과돼야 한다"며 "제주지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법부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
또 오 지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 구속에 대해선 "국격 훼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있다"고 일침. 이상민기자
새섬·서건도 화재 대응 강화
○…서귀포시는 화재 발생 시 산불진화차와 소방차량 진입 불가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새섬과 서건도에 일반인도 쉽게 사용 가능한 등짐펌프와 소화기 등 산불 진화장비를 배치.
이는 새섬에서 지난해 12월과 2021년 4월 화재가 발생했고, 서건도에서는 2023년 3월 캠핑 모닥불 화재로 임야와 소나무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
시 관계자는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활용해 새섬과 서건도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등짐펌프 정상작동 여부·산불 위험요소 확인 등 화재 예방활동과 함께 섬을 찾는 시민·관광객,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예방 캠페인도 추진하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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