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크로스컨트리대회.
[한라일보] 청주시청 남녀육상팀이 제주에서 열린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단체전 동반 우승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허원혁)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난 26일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청주시청 남자부는 이승호(26분25초), 홍진표(26분44초), 이대진(26분51초)이 호흡을 맞춰 1시간20분00초의 기록으로 2위 영천시청(1시간20분37초)을 제치고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청주시청은 여자부 역시 김혜미(30분23초), 안예원(32분44초), 김민정(33분09초)의 짝을 이뤄 1시간36분16초의 기록으로 2위 문경시청(1시간42분28초), 3위 경기도청(1시간58분49초)을 물리치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우승으로 이끈 남자부 이장군 코치와 여자부 홍인표 감독(이상 청주시청)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개인전 우승은 박재우(영천시청·26분01초)와 정현지(삼척시청·30분05초)가 각각 차지했다.
동호인부 혼성단체전 우승은 제주런너스클럽(김승환·박승찬·김인준·강병협·안용준·강경숙·강수안)이 4시간08분23초의 기록으로 애플마라톤클럽(4시간08분57초)과 서귀포마라톤클럽(4시간11분30초)을 제치고 도내 마라톤클럽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동호인부 남자개인전은 오준영(제주러닝크루·29분12초)이, 여자부는 장미정(서귀포마라톤클럽·35분42초)이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대학부는 고원준(제주관광대·31분53초), 남자고등부는 고석준(남녕고·27분55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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