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아이를 키우는 도내 공직자 모임인 육아 학습동아리 '육아on(溫)기' 가 지난 21일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안이 실현된 사례다. '육아on(溫)기'라는 동아리 명칭은 육아의 따뜻함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지은 이름이다.
이 동아리는 내가 세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의 노하우를 묻는 초보 양육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동아리를 구성해 직장에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도 참여한다면 즐겁고 행복한 육아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에서 제안한 것이다.
첫 만남은 지난 21일에 이뤄졌는데 나를 먼저 알기 위해 MBTI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이 이루어졌다. 나의 성향 파악은 더 행복한 육아를 하기 위한 출발점이었다. 양육자가 행복해야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다. 양육은 내 아이를 올바른 어른으로 키워내는 소중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이를 키우는 게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아이의 성장을 위해 주변에서도 그만큼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육아 학습동아리의 출발이 제주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해 본다. <김은정 제주도의회·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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