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월 소비자물가 1.5% ↑... 생활물가 2%대 흐름

제주 3월 소비자물가 1.5% ↑... 생활물가 2%대 흐름
통계청 제주사무소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1년 전 보다 무, 배추 급등... 신선식품지수 하락
  • 입력 : 2025. 04.02(수) 11:27  수정 : 2025. 04. 03(목) 15:3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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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3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5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다만 상승 폭은 전월(1.6%)과 비교해 소폭 떨어지는 등 최근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11월부터 9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8월(1.6%) 1% 중반대로 낮아졌고, 9월과 10월 각각 0.7%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반등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 연속 1%대(1.2%→1.5%→1.8%→1.6%→1.5%)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455개 품목 중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2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1% 올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2%대 상승률(2.3%→2.2%→2.1%)을 나타내며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0% 하락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어개(생선, 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0.4% 올랐다. 무(130.1%), 배추(31.9%), 귤(30.5%)의 상승세가 가팔랐고, 토마토(-28.1%), 딸기(-13.8%), 돼지고기(-3.0%) 등 일부 품목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휘발유(4.6%), 차(78.7%) 등의 가격이 올랐지만 수입 승용차(-4.0%), 헤어드라이어(-22.9%) 가격은 내려갔다.

전기·가스·수도는 1.0%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수도료(5.6%), 도시가스(5.5%)는 올랐고, 전기료(-0.4%)는 소폭 내렸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하수도료(20.0%), 치과진료비(3.2%) 등이 오르며 전체 공공서비스는 1년 전보다 1.4% 상승했고, 전체 개인서비스는 보험서비스료(15.1%), 가정학습지(11.1%), 치킨(5.7%) 등이 오르며 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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