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청년작가 오지원의 개인전 '말의 숨결'이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라바르 내 갤러리뮤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말(馬)'을 매개로 마음 속을 스쳐 지나가는 감정의 순간을 기록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속 말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다.
"작품은 사라질 감정을 잠시 머물게 하는 그릇이며, 지나간 마음을 되짚는 일기장과 같다"는 작가는 자유와 힘을 상징하는 말처럼 몰아치듯 달려오거나 조용히 머물다 사라지는 감정을 새로운 형상으로 표현한다. "말의 자유로움을 경험하고 사라진 마음들이 어둠 속에서도 빛의 흔적을 남기기를 기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겼다.
이달 10일에는 전시 개막식과 함께 작가와 대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가는 2021년 세종대학교 회화과 서양화 전공을 졸업했으며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 첫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 국립국악원 국악누리 표지 그림 선정(2018), 제1회 앙데팡당 코리아 입선(2019), 예래마을 문화풍경 기록 프로젝트(2020), 제주국제화랑미술제(2023) 등에 함께했다.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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