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업재해 예방활동 적극 전개

서귀포시 산업재해 예방활동 적극 전개
50억 이상 발주공사 집중점검… 안전매뉴얼 마련
  • 입력 : 2021. 04.14(수) 14:5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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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안전보건매뉴얼을 제작·배부하는 등 지역 내 5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시는 매년 4월 산업재해예방 강조기간을 맞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9년 8월 산업안전보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가인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채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50억원 이상의 발주공사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해당 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공사 발주자 안전보건매뉴얼'을 별도 제작해 각 부서에 배부했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건설공사 발주자 안전보건관리의 필요성과 의무 ▷산업안전보건관리와 관련된 주요개정 사항 ▷관련 법령규정 및 서식 ▷건설사업 단계별 안전보건대장 작성 방법 ▷공사단계별 발주자의 주요업무 및 각종 작성 예시 등이다.

현재 서귀포시 지역 내 50억원 이상의 발주공사는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축공사,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 성산읍 청사 신축, 천미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등 11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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