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 관심 급증"

서귀포시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 관심 급증"
2년새 발급건 64.4% 증가… 올해도 139건 조성 신청
  • 입력 : 2022. 01.25(화) 15:4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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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차고지 조성 전(사진 왼쪽)과 후의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올해부터 차고지증명제가 화물차와 경·소형차량 등이 포함되며 자기차고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고지증명발급 건수는 2019년 3969건, 2020년 9662건, 2021년 1만1135건이다. 지난해는 시행 첫해인 2019년에 견줘 건수로는 64.4% 증가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자기차고지 조성에 대한 안내방송과 현수막 게시 및 지역 내 전 세대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자기차고지 조성 사업은 대문·담장 등을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20년 이상)은 60만원~최대 50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주차장 도로(진입로) 출입구 폭은 3m 이상에서 2.5m로 기준을 완화했다. 돌담 철거 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차고지 의무 사용기간도 10년에서 9년으로 1년 단축했다.

올해 1월 현재 신청건수는 1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7건 대비,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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