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하영올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서귀포 하영올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한국관광공사 진단컨설팅·해외홍보 다각적 지원
걷기주간·환경이벤트 운영… 축제박람회 홍보도
  • 입력 : 2022. 02.02(수) 10:3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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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하영올레는 서귀포시 원도심에 산재한 공원, 특화거리, 전통시장, 문화·자연경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결한 도보관광상품이다. 사진=한라일보DB

서귀포시가 지난해 개장한 도심속 올레인 '하영올레'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며 향후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치유의숲에 이어 연속 선정되며 서귀포시의 웰니스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였다.

이에 시는 하영올레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지 진단·컨설팅, 한국관광공사 채널 및 해외지사 활용 홍보, 유력매체 활용 홍보 등 총 1억5000만원 범위에서 체계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전면 개장한 하영올레는 서귀포시 원도심에 산재한 공원, 특화거리, 전통시장, 문화·자연경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결한 3개 코스(길이 22.8㎞)로 구성된 도보상품으로써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서귀포시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개장 두 달만에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비대면 관광지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3만7000여명이 하영올레를 찾았다.

시는 하영올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하영올레 걷기 운영주간, 플로깅·식목행사·꽃심기 체험 프로그램 등 하영올레 활용 환경 이벤트,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하영올레 야간조명을 개선하고, 코스 위험구간 정비, 이정표 보완 등 기반 시설을 관리하여 쾌적한 도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서 하영올레를 소개하는 등 대외 홍보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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