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유통시설 장비 지원액 상향 조정

서귀포시 감귤유통시설 장비 지원액 상향 조정
지난해 5000만원에서 1억원… 22일까지 접수
2억2000만원 투입 품종갱신 지원도 18일 기한
  • 입력 : 2022. 02.10(목) 16:0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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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조생 노지감귤 품종갱신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감귤유통시설 장비 지원액을 최대 1억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시는 기존 감귤 선과방식을 개선하고 선과장 내 노후 시설과 유통장비 교체 지원 등을 통한 감귤 출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통시설 장비지원사업을 오는 2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선과장 등록을 한 생산자단체(지역 농·감협, 농업법인, 유통인단체 등)로 선과장 시설 개보수 및 유통기계·장비류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현대화된 유통장비 시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선과장 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한도를 종전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유통기계와 장비류 구입비는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시는 보조금 지원 자격 및 요건을 강화한다. 감귤 의무자조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선과장은 사업 신청을 할 수 없다. 또 최근 3년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 및 감귤 관련 시책 참여가 저조한 선과장에 대해서는 대상자 선정 시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감귤 유통시설 장비 지원 사업비는 보조금 8억5000만원, 자부담 5억6000만원 등이다.

한편 시는 2억2000만원을 투입해 극조생 노지감귤 고접(품종)갱신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오는 18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 규모는 13㏊로 시는 농가당 1㏊·1707만2000원 한도로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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