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일상회복 협의체 구성하자"

이석문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일상회복 협의체 구성하자"
30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사·교육감·도의원·교육의원 후보에 제안
  • 입력 : 2022. 04.30(토) 14:2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도지사·교육감·도의원·교육의원 후보들을 향해 "당성되면 취임 즉시, 교육청과 도청, 도의회가 중심이 된 '일상 및 교육회복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석문(63)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도지사·교육감·도의원·교육의원 후보들을 향해 "당선되면 취임 즉시, 교육청과 도청, 도의회가 중심이 된 '일상 및 교육회복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회복을 포함해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 어르신과 청년 등의 일자리 확대, 더욱 안정된 감염병 대응과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협의체에서 모색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이제 됐다' 할 때까지 총력을 다해 회복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하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연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민들과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며 "온전한 회복의 과제 앞에서 제주 전체가 통합해 원팀이 돼야 한다. 이번 선거 역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희망의 공론장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의 교육감 재임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우리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으로 제주교육의 물줄기를 바꿨다"며 "이제 제주교육은 행정이 아닌 교육 중심으로, 서열이 아닌 아이 중심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 중심으로, 배려와 협력, 행복이 있는 21세기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교체제개편으로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균형 발전했고, 산북과 산남의 교육격차가 해소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대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 온전한 회복으로 가야한다. 선진국에 걸맞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 교육으로 흔들림없이, 담대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02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