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1억 투입 어선 보험료·유류비 지원

서귀포시 21억 투입 어선 보험료·유류비 지원
  • 입력 : 2023. 02.13(월) 16:1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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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근해어선 보험료와 유류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유류비와 어선원·어선 선체보험료 예산 21억600만원을 확보해 지역 내 어선 어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면세유 가격은 지난해 1월 기준 1드럼(200ℓ) 당 14만0930원이었나, 1년새 20만1770원으로 약 1.5배가량 급등했다.

이에 시는 어선 어업인의 출어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안어선에 3억9600만원, 근해어선에 4억5000만원을 유류비로 지원한다. 또한 시는 연근해 어선의 경영 안정과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어선원 보험료 8억원과 어선 선체보험료 4억60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보험료 지원으로 의무가입 제외 어선의 가입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3t 이상의 어선은 의무적으로 어선원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서귀포 #고유가 #면세유 #어선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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