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의 앙상블... 제주무비콘서트 페스티벌

영화와 음악의 앙상블... 제주무비콘서트 페스티벌
올해 5회째... 국제경쟁 시스템 도입
오는 12월 2~3일 제주 BeIN;(비인)에서
  • 입력 : 2023. 11.18(토) 23:43  수정 : 2023. 11. 20(월) 11:4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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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음악과 영화의 만남을 표방해온 제주무비콘서트 페스티벌이 올해는 국제경쟁영화제로 펼쳐진다.

5회째를 맞는 올해 페스티벌은 12월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IN;)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매깨라스튜디오는 올해부터 다양한 해외의 음악단편영화 작품과 국내 음악단편영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제경쟁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 공모에는 전 세계에서 총 2812편의 작품이 출품 신청을 했으며, 예심을 통해 그중 해외단편 13편·국내단편 13편과 음악숏폼 콘텐츠 15개 작품이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여진다.

단편경쟁에 선정된 해외작품은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음악을 연주하는 뮤지션들의 다큐멘터리 '포화속의 영웅들'(감독 마르셀라 아벨라) 등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를 담아낸 음악영화들이다.

국내작품은 무당할머니에게 복수를 하려다가 록밴드 귀신을 불러낸 음악 판타지영화 '굿(Good)'(감독 최이다) 등 음악영화의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됐다.

페스티벌에선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과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과 배우들이 OST를 직접 연주하는 무비콘서트도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jejumovieconcertfestival.com)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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