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첫선을 보인 '2023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가 "흥미롭게 진행됐다"며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는 가정으로의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 확산을 기대하며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문읽기'란 주제를 달고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10월 21·22일 이틀간 한라일보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학생·학부모 27명)의 85%(23명)가 "수업(프로그램)이 흥미롭게 진행됐다"('매우 그렇다' 70%, '그렇다' 15%)고 응답했다. 나머지 4명(15%)은 "보통"이라고 답했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률도 85%('매우 그렇다' 81%, '그렇다' 4%)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6%가 "수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매우 그렇다' 81%, '그렇다' 15%)고 했으며, 81.5%가 "수업 운영 시간은 적당했다"('매우 그렇다' 63%, '그렇다' 18.5%)고 답했다.
이와함께 응답자들은 "JDC가 앞으로도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 등 NIE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매우 그렇다' 85.2%, '그렇다' 7.4%)는 의견을 보였다.
참가자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에 참여한 동기는 NIE에 대한 관심부터 문해력과 창의력·사고력 향상, 신문에 대한 아이의 흥미 제고, 아이와 신문 읽기를 시작해보고 싶어서 등 다양했다.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