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는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8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디아스포라의 다양성과 문화 유산: 과거와 미래를 맞이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일제주인센터와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학술교류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5개의 주제 발표로 이뤄지는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 주제는 ▷북송재일동포 일본인 처의 적응과 실천(이주희 호주 국립대학교) ▷디아스포아의 ?선물?: 제주 감귤나무의 사회사(권준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새크라멘토[CSUS]교수) ▲ 재일한인 관련 외교문서 해제 및 DB구축에 대한 소고(이행화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1970년대초 대한민국의 대민단 인식(이재훈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관동대지진의 재해유산과 기억의 계승- 한국인 희생자의 추도·위령비를 중심으로(야마 요시유키 山 泰幸/칸세이가쿠인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손영석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재일제주인은 물론 보다 폭넓은 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교류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