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브라스, 소아베브라스콰르텟이 선사할 금빛 향연

브리즈브라스, 소아베브라스콰르텟이 선사할 금빛 향연
11일 제주대 아라뮤즈홀과 서귀포예당서 각각 세 번째 정기연주회
  • 입력 : 2024. 05.08(수) 19:23  수정 : 2024. 05. 09(목) 08:4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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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공연 단체 금광앙상블 브리즈브라스와 소아베브라스콰르텟이 각각 세 번째 정기연주회 무대를 준비해 관객과 만난다.

금관앙상블 브리즈브라스(대표 김경묵)는 제주대학교 음대 시절 함께 공부한 청년음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리는 세 번째 정기연주회엔 김경묵(트럼펫)을 비롯한 김용석(트롬본), 이동혁(호른), 좌종은(유포니움), 부정환(튜바), 고주원(퍼커션) 등이 참여한다.

연주회 주제는 'From. Breeze(바람으로부터)'. 브리즈브라스는 '음악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왜 연주할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음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미를 탐구했다고 전했다.

연주회는 사무엘 샤이트의 'Battle Suite(전쟁조곡)'를 시작으로 금관4중주를 위한 질 로샤의 'Legends'(전설) 연주로 막을 내린다.

전석 무료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정통 실내악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며 폭넓은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아베브라스콰르텟은 11일 오후 3시 'The Romantic'을 주제로 내건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크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며 준비한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전주곡'과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등이다. 또 드뷔시의 대표작을 묶어 하나의 '모음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선 도립 서귀포관악단 오보에 차석단원 김민주를 초청해 목관악기인 오보에와 금관악기의 색다른 음색과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 무대는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이다. 무료 공연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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