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갤러리 루씨쏜아뜰리에가 '2025년 어린이 민화전'을 열고 있다. 루씨쏜아뜰리에 제공
[한라일보] 아이들의 순수한 바람이 우리의 옛 그림 '민화'로 피어났다.
서귀포시 보목동 민화 갤러리 루씨쏜아뜰리에의 '2025년 어린이 민화전'에선 열두 명의 아이들이 그린 민화 40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년간의 작업 결과물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곱닥헌 아이들이 베롱베롱'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아이들은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꽃과 자연을 그리며 저마다의 화폭에 마음속 소망을 자유롭게 펼쳐냈다.
루씨쏜아뜰리에는 "민화는 우리 민족의 생활 정서와 사상을 가식 없이 드러낸 자유롭고 순수한 우리 그림"이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전시를 통해 마음의 온기를 한 아름 안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쉰다. 카페 공간을 겸한 갤러리에선 일일 강좌 '민화 체험'도 가능하다. 문의 010-846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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